1/16/2018

리빙스턴 박사를 찾아서: 14: 우지지에서 우니아니엠베까지 우리의 여정 3



12월 27일이 왔다. 우리가 우지지를 떠나기로 한 날이다. 나는 아마도 이름이 내 기억 속에 영원히 신성하게 남을 우지지 항구에 곧 영원한 작별인사를 할 것이다. 육중하게 움직이는 속이 빈 커다란 나무인 카누들에 좋은 것들이 실린다. 노를 젓는 사람들은 제자리를 찾고, 영국 국기는 박사가 탄 카누의 후미에 게양되고, 미국 국기는 내 카누 위에서 경쾌하게 펄럭인다. 오늘 나는 이 위대한 내륙 바다 위에서, 야생의 자연과 야만족 앞에서, 두 앵글로-색슨 국가를 대표하고 있다는 약간의 자부심 없이 그 국기들을 바라볼 수는 없다.

우리는 위대한 아랍 상인들에 의해, 우니암웨지의 찬탄하는 아이들에 의해, 잔지바르의 자유민들에 의해, 호기심 어린 구흐하족과 지지족에 의해, 사나운 룬디족에 의해 보트로 안내된다. 그들은 이날 백인들이 떠나서 말이 없고 심지어 시무룩하다. “어디로?”라고 그들 모두 묻는다.

아침 8시, 우리는 작별인사를 마음껏 베풀고 떠난다. 아랍인들과 귀가 밝은 사람들은 손을 흔든다. 그들 중 한두 명은 감상적이고 감동적인 무언가를 말하려 시도했다. 특히 유죄임이 판명된 파렴치한 모함메드 빈 살리가 그랬다. 나는 겉으로 그의 말이나 내 손을 자신 있게 흔드는 태도에 대해 못마땅함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그를 마지막으로 보는 일이 유감스럽지 않았다. 1869년에 리빙스턴을 배신한 일 때문이었다. 사실 나는 그에게 우니아니엠베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Mengi salaams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내가 그의 부탁대로 했다면 했다면 나는 당연히 모든 사람들에게 구제 불능한 바보로 여겨졌을 것이다.


우리는 장터의 발치에 있는 갯벌 제방에서 멀어졌고, 짐 없이 육로로 가는 팀은 거인 같은 아스마니와 봄베이의 지도하에 호숫가를 따라 남쪽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는 강의 어귀마다 만나서 그들에게 강을 건너게 해주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다.

사이드 빈 마지드의 보트에 탄 박사는 선두에 섰다. 그 배는 내 지휘하에 있는 배보다 약 3분의 1가량 짧았다. 대나무 끝에 높이 달린 영국 국기는 심홍색 유성처럼 흘렀다. 내 보트에는 와지지 선원들이 타고 있었는데, 우리는 톤그웨 곶에서 우지지 항구까지 다시 카누를 가져오게 하려 그들을 고용했다. 내 보트는 뒤에 있었지만 깃대가 훨씬 더 길었고, 그 위에 언제나 아름다운 성조기가 게양되어 있었다. 비록 영국 국기가 미국의 국기보다 훨씬 더 낮아야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지만, 깃대의 과도한 높이는 박사로부터 나왔다. 박사의 애국심과 충성심은 고조되어 있었고, 깃대를 위해 가장 큰 팔미라야자나무를 베겠다고 박사가 말하는 것을 들었었다.

병사들의 마음도 우니아니엠베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한껏 들떠있었다. 그들의 마음도 우리에 조금도 뒤지지 않을 만큼 경쾌했다. 그들은 잔지바르 뱃사공의 신나는 노래를 모두 흥겹게 합창하기 시작했다.

‘키난 데 레 레 키툰가Kinan de re re Kitunga,’

미친 듯이 노를 저으며, 그들이 완전히 지쳐서 할 수 없이 쉬어야 할 때까지 불렀고, 땀이 몸의 온갖 구멍에서 스며 나와 샘물처럼 흘렀다. 기운을 차리니 음리마Mrima 해변에 대한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며 다시 노를 젓기 시작했다. ‘오 마마, 레 데 미 키O mama, re de mi Ky,’

그 노래는 곧 다시 과도하게 힘을 쓰게 했다. 질주하고, 소리지르고, 노래하고, 땀 흘리고, 웃고, 신음하고, 숨을 헐떡이며 그들의 격렬하게 전력을 다했다. 그들은 그렇게 감정을 계속 분출하며 기쁨을 발산했다. 집으로 향하고 있고 내가 채택한 우니아니엠베까지 가는 경로에 조금의 위험도 없다는 생각이 그들의 마음들을 채웠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흐하족을 따돌렸다! 하하!
빈자족은 우리를 더는 괴롭힐 수 없다! 호호!
미온부는 우리에게 천을 더 이상 가져갈 수 없다! 바이바이!
그리고 키알라Kiala는 우리를 더는 보지 못할 것이다, 절대로 더는! 헤헤!

그들은 거칠 웃음을 터뜨리며 소리질렀고, 노를 엄청나게 빠르게 젓는 것으로 동조를 표현했다. 그러자 안전하고 오래된 카누들이 뱃머리에서 고물까지 출렁거렸다.

해안을 따라가는 우리 일행도 우리의 흥분을 함께하는 것 같았다. 그들도 그 미친 아프리카 노래의 거친 후렴구를 같이 했다. 그들이 우리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곶들과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들을 돌았고, 가장자리에 사초과의 풀, 골풀, 갈대 등이 있는 만들을 건넜다. 작고 민첩한 칼룰루Kalulu, 작은 빌랄리Bilali, 그리고 마즈와라Majwara는 카라반에 속한 염소, 양, 당나귀 떼를 경주시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심지어 동물들도 모두 느끼는 기쁨을 함께 느끼는 것 같았다.

자연, 당당하고 거친 자연. 무한히 들어올려진 높고 푸른 천정, 왼쪽의 넓고 깊은 선명한 초록과 거대한 텅 빈 공간, 눈부시게 반짝이는 거대한 수면, 경외감을 일으키는 강렬한 평온함. 그런 자연 또한 우리의 기쁨을 함께하고 우리를 더욱 기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