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2018

리빙스턴 박사를 찾아서: 11: 우카웬디, 우빈자, 우흐하를 지나 우지지로 6



11월 2일.

이하타Ihata섬, 키알라의 구역에서 서쪽으로 1시간 반 거리. 우리는 오후 5시에 말라가라지강의 왼쪽 강가에서 이하타섬이 앞에 있는 곳에 도착했다. 오늘 아침 나루터에서 카누 주인과 유치한 대화를 나누느라 시간을 낭비한 탓이었다. 강을 건너는 나룻배 삯에 대한 최종 요구는 8야드의 천과 4푼도fundo(1푼도는 10개의 구슬 목걸이)의 사미-사미sami-sami나 붉은 구슬이었다. 네 명의 대원이 각자의 짐을 지니고 작고 모양 없고 뒤집힐 것처럼 생긴 카누로 강을 건너는 것을 허락했다. 뱃사공들은 승객과 짐을 실은 카누를 풀어 강의 다른 쪽에 대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또 다른 요구가 있었다. 뱃사공이 4푼도 중에 2푼도의 길이가 짧으니 2푼도를 더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를 배로 건너주기로 한 계약은 무효로 간주될 것이라 했다. 그래서 2푼도가 더해졌다. 그러나 이의제기가 없지 않았고, 많은 ‘대화’가 있었다. 이 지역들에서는 대화를 피할 수가 없다.

카누들은 앞으로 갔다 뒤로 가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다. 그러고는 뻔한 아우성과 사납고 장황한 언쟁과 함께 또 다른 요구를 했다. 이번에는 우리를 나루터까지 안내했던 남자의 몫으로 5크헤테khete(목걸이)와 한 수다쟁이 몫으로 1슈카shukka의 천을 달라고 했다. 그 수다쟁이는 자청해서 늙은 여자 같은 주마흐Jumah에 따라 붙었었고, 지껄이며 소란을 키우는 것 말고는 하는 일이 없었다. 이 요구들 또한 요구한 대로 청산되었다.

석양이 질 무렵 우리는 당나귀가 강을 건너가게 하느라 애를 썼다. 훌륭한 야생 키니암웨지[니암웨지의] 당나귀 ‘심바’를 목에 로프를 묶어 처음으로 보냈다. 심바는 강의 중간쯤 도착했을 때,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악어가 그의 목을 물었던 것이다. 가여운 동물의 사투는 대단했다. 쵸우페레흐Chowpereh가 온 힘을 다해 로프를 잡아당겼지만 소용이 없었다. 당나귀는 가라앉았고, 우리는 그 녀석을 다시는 보지 못했다. 이곳의 강의 깊이는 15피트 정도 됐다. 우리는 근처를 유영하는 밝은 갈색 머리와 반짝이는 눈과 등성이가 있는 등들을 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강을 건너는 동안 그 파충류들이 그렇게 가까이 와서 나룻배 근처에서 그렇게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우리는 이 손실로 약간 침울해진 상태로 우리의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후 7시까지 봄베이와 유일하게 남은 당나귀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을 건넜다. 당나귀는 아침에 강을 건너게 하기로 했다. 악어들이 그 시간에는 강을 비웠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11월 3일.

지난 3일 동안 우리는 어떤 논쟁을 목격해야 했나! 우빈자Uvinza에 도착하고 나서 계속 겪었던 불안은 어땠나! 빈자족Wavinza은 고고족Wagogo보다 더 나빴다. 그들의 탐욕은 더 끝이 없었다. 우리는 어떤 음간가mganga(주술사)의 도움을 받아 당나귀가 강을 건너게 했다. 주술사는 머리 위에 있는, 강가에서 자라는 나무 이파리를 씹어 뱉었다. 몸에 그것을 문지르면 낮이든 밤이든 아무 때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것을 매우 강력한 주술이라고 믿었다.

10시쯤에 우지지Ujiji 방향에서 80명의 구흐하족Waguhha족으로 구성된 카라반이 나타났다. 구흐하족은 탄가니카 호수의 남서쪽에서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리빙스턴에 관한 소식을 물었고, 백인 한 명이 최근에 마니우에마Manyuema에서 우지지로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백인이요?”라고 우리가 물었다.

“네, 백인이요,”라고 그들이 대답했다.

“그는 어떤 차림입니까?”

“주인님 같은 차림입니다,”라고 나를 가리키며 대답했다.

“그는 젊습니까, 아니면 나이가 좀 있습니까?”

“연로합니다. 얼굴의 털이 하얗고,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우구흐하Uguhha 너머 미니우에마라고 불리는 매우 먼 지역에서 왔습니다.”

“새상에! 그는 지금 우지지에 머물고 있습니까?”

“네, 우리는 8일 전쯤에 그를 보았습니다.”

“당신 생각에 그는 우리가 갈 때까지 그곳에 머물 것 같습니까?”

“시구에Sigue(잘 모르겠습니다).”

“그는 전에도 우지지에 왔었습니까?”

“네, 하지만 오래전에 떠났었습니다.”

야호! 이 사람이 리빙스턴이다! 그가 리빙스턴임에 틀림없다! 그는 다른 사람일 리가 없다. 그러나 여전히 장담할 수는 없다. 서쪽 해안에서 온 다른 사람이거나, 아니면 베이커Baker일 수도! 아니다. 베이커는 얼굴에 흰 수염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빠르게 행군해야 한다, 그가 우리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가기 전에.

나는 내 대원들에게 상황을 전하고 그들이 한 번도 쉬지 않고 우지지까지 행군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그들이 내 소망에 동의하면 2도티씩을 더 주겠다고 약속했다. 모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그들은 거의 내가 기뻐한 만큼 기뻐했다. 나는 미친 사람처럼 기쁘기도 했지만, 불타오르는 의구심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진짜 데이비드 리빙스턴 박사일까?” 신은 내게 인내심을 허락하셨다. 하지만 나는 이 지역에 철도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철도가 아니라면 최소한 말이라도 내려달라고 했다.

강을 건너자, 나루터의 노인 우센게Usenge는 우리에게 좀더 우호적인 면을 보여주며 길잡이 두 명을 제공했다. 우리는 그들을 대동하고 즉시 말라가라지Malagarazi강 강변을 출발했다. 소금 평원을 지나 한 시간 넘게 행군해서 우리는 카탈람불라Katalambula의 술탄인 이신가Isinga의 마을에 도착했다. 그런데 내륙으로 들어갈 수록 소금 평원은 비옥하고 생산적인 땅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