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2018

리빙스턴 박사를 찾아서: 12: 우지지에서의 대화: 리빙스턴의 탐험과 고난과 상심 2



나는 조용히 옷을 입었다. 박사가 일어나기 전에 탄가니카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할 생각이었다. 문을 열었더니 경첩에서 끔찍한 삑 소리가 났다. 베란다로 걸어 나갔다.

“아, 박사님! 벌써 일어나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미스터 스텐리, 좋은 아침입니다! 당신을 보니 좋군요. 푹 쉬었기를 바랍니다. 나는 편지를 읽느라 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내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가지고 왔더군요. 그런데 앉으세요.” 그는 내게 자신의 옆에 자리를 만들어주었다. “많은 친구가 세상을 떠났어요. 내 장남 톰에게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내 차남 오스웰은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더군요. 내 장녀 아그네스는 요트를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파라핀 Paraffine[sic] 경’인 영Young과 그의 가족과 함께 말입니다. 로더릭Roderick 경도 건강히 잘 있고, 곧 나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당신은 내게 상당히 많은 소식을 가져왔어요.”

이 남자는 유령이 아니었고 어제의 장면들은 꿈이 아니었다! 나는 그들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그러니 그가 도망가지 않았다는 확신이 생겼다. 우지지까지 오는 동안 그가 도망갈까 봐 너무 두려웠었다.

“박사님, 이제 왜 제가 이곳에 왔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계속 궁금했지요. 처음에 나는 당신이 르 쌍Le Saint 대위를 대신하는 프랑스 정부의 사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곤도코로Gondokoro에서 위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죽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보트들과 많은 대원과 비품이 있다고 들었고, 그래서 나는 미국 국기를 보기 전까지는 진짜로 당신이 프랑스 장교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나는 깃발이 미국 국기라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에게 불어로 말할 수 없었을 테고, 그가 영어를 모른다면 우리는 우지지에서 꼴 좋은 한 쌍의 백인이었을 것입니다! 나는 어제 당신에게 이곳에 온 이유를 묻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을 위해 제가 프랑스인이 아닌 미국인이고, 우리가 통역관 없이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라 기쁩니다. 아랍인들이 영국인인 당신과 미국인인 내가 서로 이해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영국인과 미국인이 싸웠다는 것을 그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알라바마’ 손해 배상 청구가 미결로 남아있다는 것과 미국에는 당신들을 증오하는 페니언Fenian 단원들이 있다는 것도 말입니다. 그런데 박사님, 제가 진짜로 당신의 뒤를 쫓아 왔다고 이야기해도 놀라지 마십시오.”

“나를 쫓아서요?”

“네.”

“어떻게?”

“음, ‘뉴욕 헤럴드’라고 들어보셨지요?”

“오, 누가 그 신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겠소?”

“’헤럴드’의 주인 제임스 고든 베넷Mr. James Gordon Bennett의 아들 제임스 고든 베넷 Mr. James Gordon Bennett[Jr.을 빠뜨린 듯]은 부친에게 알리지도 않고 동의도 없이 당신을 찾아달라고 제게 의뢰했습니다. 당신이 주고자 하는, 당신의 발견한 것들에 관한 어떤 뉴스라도 얻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할 수 있다면 재정적으로 당신을 도우라고 했습니다.”

“젊은 베넷이 당신에게 내 뒤를 쫓고, 나를 찾고, 나를 도우라고 했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이 지난 밤에 미스터 베넷을 그토록 찬양했던 것이 의아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군요.”

“저는 그를 압니다. 그가 제가 말하는 그대로의 사람이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열정적이고 너그럽고 진실된 사람입니다.”

“정말 그런가 봅니다! 내가 베넷 편집장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네요. 그리고 당신 미국인들이 나를 그렇게 많이 생각해준다고 생각하니 내가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당신은 적절한 순간에 왔습니다. 이제 아랍인들에게 구걸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들조차도 천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슬은 우지지에 거의 없습니다. 셰리프라는 작자가 내게서 모든 것을 훔쳤습니다. 베넷 편집장에게 적절한 말로 감사를 전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감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해도, 내가 덜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간청합니다.”

“박사님, 이제 작은 용무가 잘 해결됐으니, 페라지Ferajji가 아침을 가져올 것입니다. 당신이 반대하지 않는다면요.”

“당신은 내게 식욕을 돋우어주었습니다. 할리마흐Halimah는 내 요리사인데, 그녀는 아직도 차와 커피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요리사 페라지는 평소처럼 맛있는 차와 함께 김이 나는 케이크를 준비해두었다. 박사는 그 케이크를 ‘축축한 빵damper’이라고 불렀다. 나는 팬에 부쳐낸 이런 종류의 케이크를 좋아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박사에게는 이런 케이크가 필요했다. 룬다족Lunda의 보잘것없는 음식 때문에 이가 거의 다 빠졌기 때문이었다. 그는 덜 여문 인디언 옥수수로 그럭저럭 끼니를 때워야 했었다. 그 구역에 고기라고는 없었다. 그리고 옥수수를 힘들게 떼어먹느라 그의 모든 이가 흔들리게 됐다. 나는 버지니아의 옥수수 스콘을 좋아했다. 내가 느끼기에 그것이 중앙 아프리카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빵에 가장 가까운 것 같다.

박사는 내 커다란 목욕통이 내 대원 중 한 사람의 어깨 위에 얹혀있는 모습을 보고 내가 부유하고 사치스러운 사람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내 칼과 포크, 접시, 컵과 컵 받침, 은수저, 은제 찻주전자 등이 반짝거리는 상태로 화려한 페르시아 카펫 위에 깔려있는 모습과 내 황강홍과 흑강홍yellow and ebon Mercuries 연고로 건강을 잘 관리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더욱 부유하고 사치스러운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단다.